밋밋한 거실에 디자인 요소로 전등을 제작하여 부착하였습니다.
원래는 알리에서 저렴한 것을 구매하여 부착할 생각이었으나, 전선 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직접 제작하여 부착하기로 마음먹고 알리에서 보아둔 전등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비슷하게 제작하였습니다.
먼저 완성하여 설치된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필요한 부품들은 LED와 전압레귤레이터, 전선, 수축튜브 등이 전부이고,
본체부분은 모델링하여 출력하여 제작하였습니다.
LED는 원형으로 되어 있고, 4V 5W짜리로 2천원대에 구매하였고, 레귤레이터는 충전기 아답터로 들어오는 5V를 4V로 낮춰주기 위해 사용하는데, 가장 작은 크기의 레귤레이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전선은 타일틈으로 숨겨야 하기도 하고 5W의 저전력을 사용하는거라서 30AWG의 얇은 선을 사용하였습니다.
등의 고리부분은 가죽을 사용하면 좀더 멋스러울수 있지만 구하기 어려워 대체품으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미끄럼방지패드를 잘라서 사용하였습니다.
본체는 모델링하여 출력하였는데, 벽에 거는 마운트부분과 등 본체를 분리해서 모델링하였고, 걸이부분도 끼워서 부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력은 대략 5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준비된 부품들을 조립합니다.
LED 모듈을 전등 안쪽에 양면테입으로 부착해주고 전선을 위쪽으로 빼줍니다.
LED모듈에는 4V입력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DC레귤레이터를 통해 변압해 줍니다.
조립을 완료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등 본체에서 전원선이 벽걸이 부분까지 올때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 나중에 하얀색 수축튜브를 끼워서 감춰 주었습니다.
(처음 완성사진 참고)
전등으로부터 내려오는 전선은 타일 사이의 틈으로 숨겨서 콘텐트의 아답터까지 연결해 주었기 때문에 그냥 봤을때는 완전히 매력시킨 것처럼 보이도록 처리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전등을 벽에 부착하고 핸드폰 충전기로 전원을 공급해 주어서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부착해 놓으니 사진보다 좀더 멋스럽고 4000K정도의 색온도로 인해 거실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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