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의 토레스 차량의 트렁크 사이드에는 다소 애매한 공간이 있습니다.
자잘한 것을 수납하기에는 괜찮은 공간인데, 공간만 있어서 활용도가 좋진 않습니다.

좌우 공간은 깊이도 좀 있고 잘만 활용하면 자잘한 것들을 넣어넣기 좋은 공간입니다.


3D프린터로 한번에는 출력하지 못하기 때문에 2부분의 파트로 나눠서 출력하기 위해 모델링을 합니다.
2개로 분리해서 제작 후 케이블 타이로 연결해 주는 구조이고, 각각 뚜껑이 있는 타입으로 설계합니다.
뚜껑은 여닫기 좋게 구멍을 내었습니다.

모든 파트를 출력하면 수납함 본체 4개, 뚜껑 4개 그리고 수납함의 수평을 맞추는 발이 16개가 나옵니다.
출력은 출력물의 사이즈가 크다보니 대략 6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본체와 뚜껑은 총 4개 수납함인데요.
이것을 2씩 결합해서 트렁크 좌우 수납함이 완성됩니다.


2개 본체를 한쌍으로 결합해 줍니다.
결합은 케이블 타이로 4군데 묶어서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단단히 조여주면 한쪽의 수납함이 완성됩니다.

수평을 맞추기 위한 수납함 다리를 8곳에 끼워줍니다.
그리고 스크래치 방지와 흔들림 방지를 위해 패드를 붙여줍니다.


본체보다 뚜껑이 살짝 작기 때문에 뚜껑이 덮혔을때 덜그럭 거리게 되는데요.
이때 덜그럭 거리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 차량용 테입을 모서리 부분에 붙여줍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좌우 2개의 수납함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수납함을 차량에 장착합니다.
왼쪽은 시거짹이 있어서 모서리 부분이 깍여 있습니다.


장착을 하면 큰 틈새없이 안착이 됩니다.


뚜껑을 닫으면 트렁크와 평행을 이룹니다.
그래서 이질감 안나고 일체감 있는 순정의 느낌이 나고, 트렁크에 짐을 수납할때도 편하게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수납함은 총 4개의 포켓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잘한 물건들을 넣어놓기 좋습니다.
비상용 후레쉬, 청소용품 등을 깔끔하고 수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물건들이 꾀나 들어갑니다.
잃어버리기 쉽고 가끔씩 사용하게 되는 물건들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 실측과 여러번의 출력수정을 반복하면서 제작하여 꾀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트렁크 공간을 100%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작품이지만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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